‘천사들의 로마 순례, 함께 이룬 기적’
‘1004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교구는 2025년 ‘젊은이의 희년’을 맞아 청소년, 청년 1,078명과 사제 7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순례단을 이탈리아 로마에 파견하는 ‘1004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순례단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젊은이의 희년’ 공식 행사에 참여했으며, 동시에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21개 여정에 따라 각각 나눠서 이탈리아 전역으로 성지순례도 진행했습니다.
‘젊은이의 희년’ 공식 행사는 개막 미사, 유스 페스티벌, 고해성사, 밤샘 기도, 파견 미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레오 14세 교황님께서 밤샘 기도와 파견 미사를 주례하셨습니다. 청년들은 전 세계에서 온 청년들과 함께 밤새워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하며 신앙을 통한 일치가 무엇인지 실감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는 후문입니다.
레오 14세 교황님께서는 이번 행사에서 “구세주의 발자취를 따라 기쁨으로 여정을 이어가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이를 여러분의 열정과 신앙의 증거로 물들이십시오!”라며 청년들의 신앙 여정을 격려하셨습니다.
찾아가는 초대! 2027 서울 WYD, 몽골에 가다
2027 서울 WYD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WYD를 알리기 위해 몽골을 방문했습니다. 청년들은 울란바토르 6개 성당에서 모인 100여 명 젊은이들의 여름 캠프에 참여하며 WYD의 내용과 그 가치를 알리고, 참가를 독려했습니다. 몽골 청년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감이 높아 WYD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청년들은 한국 드라마를 주제로 몽골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K-POP에 맞춰 춤으로 장기자랑을 하는 몽골 아이들과 함께하는 등 문화를 통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디지털 선교사들과 가톨릭 인플루언서들의 희년
이탈리아 로마와 바티칸에서 ‘디지털 선교사들과 가톨릭 인플루언서들의 희년’이 ‘희망의 선교사’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희년 행사는 젊은이들의 희년 주간에 앞서 인터넷, 소셜 미디어, 팟캐스트 등 온라인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증거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공동체 의식을 북돋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틀 간의 행사에는 70개국 이상에서 온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약 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다양한 패널들이 참여하여 SNS를 통한 선교 경험을 나누었고, 참가자들은 강연을 바탕으로 소그룹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내용구성 | 2027 서울 WYD 뉴스레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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