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바오로 주교님 인터뷰!
이번 WYD 뉴스레터는 이경상 바오로 주교님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총괄 코디네이터로서 WYD 준비를 이끌고 계신 주교님의 말씀을 통해, 2027서울WYD의 청사진을 그려 보세요!(전문은 WYD뉴스레터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Q. WYD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25년 5월 인터 뷰에서)
예수님은 온 인류를 위해 오셨어요. WYD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구원의 기회가 될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하느님께서 사랑이시라는 걸 더 많은 사람들이 깨닫는 거예요. 또 한국은 분단국가로,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예요. 산업은 발전했지만, 노동·인권·환경·양극화 같은 문제들도 많고요. 전 세계 청년들이 이런 주제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Q. 현재 교회 내 청년 수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청년들이 WYD에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요?(24년 9월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로 고민 중입니다. 청년들이 현실적인 도움, 세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도 물론 마련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신앙의 길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많은 장치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활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생각이 서로 다른 사람들도) 성경 말씀을 두고 서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내에 여러 성경 공부가 많은데, 그런 모임을 잘 활용하고,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또 하나는, 젊은이들에게 기도 체험이 굉장히 희박해 보여요. 저는 운 좋게 신학생이었기 때문에 반복적인 기도 생활에 초대되어 하느님과 데이트하는 낭만을 맛보았거든요. 그런데 그 낭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시간 안에서 청년들이 ‘성령께서 우리를 이렇게 이끄시는구나.’를 체험하는 세계로 초대하고 싶어요.
Q. WYD 봉사도 ‘일’로만 다가오면 어쩌나 걱정됩니다. 봉사자들이 예수님과 진정한 만남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24년 9월 인터뷰에서)
중요한 부분이에요. 해외 봉사를 많이 가봤는데, 거기서 부부가 되는 커플도 탄생하지만, 철천지원수가 되는 사람도 생기는 것을 종종 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생각으로 일을 하다 보면 지치게 되고, 힘들다 보면 작은 일로 서로 분열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느님 때문에 만난다는 기본 사실을 자꾸 상기하는 것입니다.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짧은 기도문을 봉사 전후는 물론, 일하는 동안에도 자주 바치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소통하는 기도 자리가 필요합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묵주기도 10억단 바치기
묵주기도 봉헌 운동 488일째 (2024-02-11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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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구는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우리의 마음을 모으고 영적인 준비를 하기 위해, 작년 재의 수요일부터 묵주기도 10억단 바치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젊은이들을 위한 지향으로 묵주기도를, 마침기도로 ‘젊은이들을 위한 기도’를 바쳐 주세요.
내용구성 | 2027 서울 WYD 뉴스레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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