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소년 특집 - 궁금한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YOUTH’는 주일학교 청소년과 청소년 사목에 함께하는 동반자(사제, 수도자, 교사, 자모회 등)의 인터뷰를 담아 신앙생활과 주일학교 이야기를 소개하는 매월 셋째 주 서울주보 청소년 특집입니다.
다섯 번째 인터뷰!
청소년 동반자 심화 연수
최우수(MVP) 연수생과 연수 동반자 선생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청소년 동반자 심화 연수는 본당 청소년 동반자들이 정체성을 재확인학고, 활동 가운데에서도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연수입니다.
연수생 김강남 힐라리오(이하 김 힐라리오)
동반자 서예림 스텔라(이하 서 스텔라)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 힐라리오 안녕하세요. 6지구 창5동성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김강남 힐라리오입니다.
서 스텔라 저는 5지구 공릉동성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서예림 스텔라입니다.
스텔라 선생님, 처음으로 연수 동반자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서 스텔라 작년에제 신앙에 회의감이 많이 들었고, 진지하게 주일학교 교사 퇴임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청소년 동반자 심화 연수에 연수생으로 참여했는데, 연수를 통해 왜 주일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계속 교사를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 용기를 다른 선생님들께도 나누어 드리고 싶어서 신청하였습니다.
힐라리오 선생님, 청소년 동반자 심화 연수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음을 느꼈던 시간은 언제였나요?
김 힐라리오 이번 심화 연수 주제 성구가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였습니다. 주제 성구처럼 하느님께서는 연수 내내 늘 저희와 함께 계셨다고 생각해요. 제가 신앙과 관련해 많은 고민을 안고 연수에 참여하였는데, 하느님께서 연수에 함께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응답해 주셨고, 위로를 주셨습니다.
심화 연수를 통해 받은 은총은 어떤 것 인가요?
서 스텔라 다른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도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 안에서 우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고, 본당으로 돌아가서도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은총을 받았어요.
김 힐라리오 이때까지 제가 걸어온 청소년 동반자의 길을 다시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었던 것부터 시작하여, 연수를 통해 받은 위로와 주변 사람들에게 느꼈던 고마움 모두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동반자 심화 연수 이후, 청소년 동반자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에 변화가 있었나요?
김 힐라리오 저는 처음에 청소년 동반자는 주님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연수를 다녀오고 나서 우리들의 모습이 마치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모습과 비숫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동반자는 ‘예수님을 본받고, 뒤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서 스텔라 청소년 동반자는 청소년들을 이끄는 사람이 아닌, 그들과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리교육도 정말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며 발걸음을 맞춰 함께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청소년 동반자가 아닐까 싶어요.
이번 청소년 동반자 심화 연수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김 힐라리오 ‘다시 깨달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수를 통해서 제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또 한번 느끼고, 함께 있는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깨달았습니다.
서 스텔라 신부님, 수녀님, 간사님 , 동반자 선생님들, 연수생 선생님들 정말 모두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또한, 서로 고민을 나누고 위로해 주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강남 힐라리오, 서예림 스텔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