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퍼지고 있는 WYD의 열기!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 순례 소식
2025년 4월 16일(수)
지난 3월,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아시아 순례의 첫 여정지인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습니다. 방문지는 방글라데시의 4개 교구(다카대교구, 디냐즈프루교구, 라즈샤히교구, 치타공대교구)였습니다. 십자가와 성화는 각 교구의 주교좌 성당과 본당, 학교, 수도원을 순례했으며, 젊은이들과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성주간 수요일인 4월 16일,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맞춰 젊은이들과 WYD 봉사자, 신자들이 모여 ‘십자가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오랜 여정을 마친 십자가 앞에서, 이들은 기도와 묵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시 마음에 새겼습니다.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이제 일본, 필리핀, 대만으로 순례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나를 더 내려두고, 하느님께 더 기대며 ‘주님을 위한 24시간’
2025년 3월 28일(금)
지난 3월 28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님을 위한 24시간' 예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40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양심성찰, 고해성사, 봉헌과 성체 강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청년들은 하느님과 화해를 갈망하며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 앞에서 '십계명 양심 성찰'을 통해 자기 내면을 돌아보며 성찰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이날 고해성사는 대면뿐 아니라 비대면, 그리고 산책 형식으로도 진행되었습니다.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이다 보니, 더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 많은 청년들이 산책 고해성사를 찾았다는 후문입니다.
지구별 청년 공동체 미사 및 주교님과 대화 시간의 마무리
2025년 3월 30일(주일)
2024년 10월 6일 제14 동작지구 흑석동성당에서 시작된 지구 공동체 미사가 지난 4월 6일 등촌1동성당에서 진행된 제17 강서지구 공동체 미사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WYD 총괄 코디네이터를 맡고 계신 이경상 바오로 주교님께서는 이번 지구 공동체 미사를 통해 6개월간 6,000명이 넘는 청년을 만나며, 하느님 사랑을 전하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주교님께서는 미사 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청년의 고민을 듣는 시간에도 함께하셨습니다. 각박한 현실을 버티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에 대해 진솔한 조언을 전달하며 참석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청년들에게 “쫄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직접 준비하신 ‘쫄지마♡’ 열쇠고리를 나누어, 청년 참석자들이 현실의 두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신앙을 통해 두려움에 맞서고 하느님께 다가갈 것을 독려하셨습니다.
내용구성 | 2027 서울 WYD 뉴스레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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